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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바닷물, 수돗물로 못 마신다" 2015/11/11 10:39
작성자 : 김치준 조회:406
"방사능 바닷물, 수돗물로 못 마신다"
송정동 해수담수 공급 반대 집회


입력 : 2015-11-09 [23:00:27] | 수정 : 2015-11-09 [23:00:27] | 게재 : 2015-11-10 (8면) 

부산시와 부산상수도사업본부가 기장과 해운대 송정지역에 대해 해수담수화 수돗물 연내 공급을 저울질하자 그동안 '무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던 송정 주민들이 '공급 절대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
 
'송정동 해수담수화수돗물 공급반대 추진위원회'와 송정동 주민 100여 명은 9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앞에서 송정지역 해수담수 식수 공급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부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의사는 아랑곳없이 일방통행식 막무가내 행정으로 해수담수 식수 공급을 강행한다면 주민들의 강력한 분노와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추진위는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에 반대하는 주민 2천 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5일 상수도본부에 전달했다.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과 관련, 이들 주민은 그동안 송정동 일원에 반대 현수막을 내거는 것 외에는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이를 일축해 왔다. 수질 검증과 주민 투표를 요구하고 있는 기장군 주민들과 달리 수돗물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자문 협의체 참여도 거부했다.

하지만 부산시와 상수도본부가 이달 중 미국 국제위생재단(NSF)의 수질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 공청회를 거쳐 이들 지역에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강경 기조'로 급선회한 것. 

송정동 주민들은 "당초 해수담수화 수돗물은 기장군에만 공급될 계획이었는데, 부산시가 해운대 주민들도 먹는다는 전시효과를 노려 예정에도 없던 송정지역을 슬그머니 끼워 넣었다"며 "비급수 지역도 아니고 지금도 멀쩡하게 잘 나오는 수돗물을 굳이 방사성 물질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불안한 물로 바꿔 먹을 이유가 없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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